[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차은우에게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 거리를 두고 있는 차은우에게 계속해서 접근하는 조우리의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차은우(도경석 역) 주위를 맴도는 조우리(현수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리는 도서관에서 차은우를 발견했다. 그는 차은우에게 "뒷풀이 때 인사도 없이 갔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일이 있었다고 짧게 답했다.
조우리는 "무슨 일?"이라고 물었으나, 차은우는 "그냥 일"이라며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조우리는 "너랑 이제 친구 됐다고 생각했다"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경석아, 우리 영화 보러 갈래? 대중문화 연구과제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
차은우는 "보러 갈 사람 있다. 강미래(임수향 분)"라며 선을 그었다. 조우리는 "아 그렇구나"라며 미소지을 뿐이었다. 조우리는 임수향을 의식하며 차은우에게 접근했으나, 차은우는 계속해서 조우리에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해서 차은우 주변을 맴도는 조우리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조우리의 존재가 임수향과 차은우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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