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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사전' 새로 썼다? 충격 휩싸인 일본 [2018 아시안게임]

기사승인 2018.08.20  0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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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9일(한국시간)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D조 최종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베트남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베트남 매체 찡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베트남 선수들은 일본에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베트남 팬들은 “베트남 축구 사전에 없던 말”이라며 감동했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23세까지 출전이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대비해 21세 이하 멤버들로 명단을 꾸렸다고는 하지만 베트남 축구에 기념비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D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베트남은 16강에서 E조 1위 말레이시아를 상대한다.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꺾긴 했지만 양 팀 다 총력전으로 나설 이 경기에서 베트남의 승산이 결코 작지 않다. 대회 역대 최고 성적 16강을 넘어 8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날 패배에 일본 반응은 냉담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슛 개수 7-13, 점유율 36-64... 내용에서도 완패”라고 했고, 스포니치 아넥스는 “베트남 상대로 실수 연발에 불안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일본 누리꾼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베트남에 진 것은 충격”이라며 “박항서 감독 전략의 승리”, “한국 감독에 지다니... 분하다” 등 반응이 줄을 이었다.

또 “전승에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고 한국에 상대나 될까?”라며 자국에 패배를 안긴 베트남 전력을 깎아 내리는 댓글도 눈에 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사에 지금껏 없었던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박항서의 아이들은 지난 1월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같은 돌풍을 재현할 수 있을까. 박항서 감독의 순항에 베트남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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