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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문서 위조건 '무혐의' 강원FC, 7-0 대승에 이은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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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문서 위조건 '무혐의' 강원FC, 7-0 대승에 이은 희소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8.20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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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강원FC가 2년간 계속됐던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원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멕시코 출신 미드필더 파체코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사문서를 위조했다는 혐의에 대한 기소가 기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해당 안건과 관련해 그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 9일 FIFA로부터 2016년 3월 파체코 영입 과정에서 발생한 이적합의서의 전 소속 구단 서명 위조 사실과 관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에 대해 FIFA가 무혐의 판결을 내린 것.

 

▲ 강원FC가 파체코 이적 관련 문서 위조 혐의에서 벗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모두 기각했다고 알렸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은 2016년 4월부로 FIFA로부터 여러 차례 사안 관련 질의서를 전달받았고 이에 성실히 응해왔다. 이후 FIFA의 요청에 따라 구단과 파체코 간 계약해지합의서를 제출하는 등 협조했다.

2년여 가까이 끌어오던 이 사안이 올해 7월 징계위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고 지난 9일 징계위가 개최됐다. 17일 해당 안건이 징계위에서 모두 기각됐음을 통보 받은 것.

강원은 최근 조태룡 대표이사와 관련한 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이적 문서 위조 건으로 FIFA 징계위에 회부되며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무혐의로 판명나면서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이 소식에 강원 팬들은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7-0 대승에 이은 희소식”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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