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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일정…한국, 이란-우즈벡-'박항서호' 베트남 넘어야 金 캔다?

기사승인 2018.08.21  0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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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의 16강전 상대는 이란이다. '박항서호' 베트남과는 준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전 1-2 패배 충격은 조금 덜어냈지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목표인 우승까지 여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손흥민(맨 왼쪽)이 20일(한국시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키르기스스탄전 결승골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조 2위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F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나머지 3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1)에서 앞서 선두를 차지한 이란과 격돌한다. 

이란은 20인 명단을 모두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하며 이번 대회보단 2년 뒤 올림픽을 내다보고 있다. 두 살 차이가 크다고는 하나 전반적인 체격 조건이 좋고 최근 국제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이란의 전력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란을 물리치면 8강전 상대로는 우즈베키스탄이 유력하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팀이다. 당시 준결승에서 한국을 연장 끝에 이겼고 결승에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까지 연장 막판 극적인 골을 넣고 꺾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2장을 활용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방글라데시, 태국, 카타르 등 약체와 함께 B조에 속했지만 10골을 넣고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경기력으로 3연승,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한국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힌다.

 

▲ '박항서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트남과는 준결승에서 맞대결이 가능해졌다. [사진=연합뉴스]

 

관심을 끄는 베트남과 맞대결은 4강전까진 가야 성사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1월 AFC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는 등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선 E조 3위 바레인을 상대하며 승리할 경우 C조 2위 시리아와 A조 2위 팔레스타인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일본을 꺾었던 전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준결승까지 내다볼 수 있는 대진이다.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일정. [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이 손흥민, 조현우 등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멤버를 바탕으로 대회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는다고 해도 결코 만만한 대진은 아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키르기스스탄 2연전에서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공격 과정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조별리그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팀들과 붙는 것은 한국 공격진에 호재이기도 하다. 상대가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설 공산이 크기 때문. 이는 상대 수비의 밀집도가 조별리그 때보단 옅을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한다.

토너먼트 대진이 ‘산 넘어 산’이라고 할지라도 금메달을 위해선 언젠가는 넘어야 할 팀들이다. 한국이 조별리그 부진을 씻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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