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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주말에 가볼만한 곳 충북 ‘단양 아로니아축제’ 30% 저렴! 맛집과 호젓한 펜션, 체험거리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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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주말에 가볼만한 곳 충북 ‘단양 아로니아축제’ 30% 저렴! 맛집과 호젓한 펜션, 체험거리도 풍성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8.23 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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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몸에 좋은 아로니아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남한강 주변 비경도 구경하러 오세요!

충북 단양군이 세계적인 슈퍼푸드 아로니아의 판매 촉진을 위해 24일부터 3일 동안 단양읍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상상의 거리에서 축제를 연다. 단양 아로니아 축제에서는 아로니아를 시중가의 70% 수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열매가 짙은 보라색을 띠는 아로니아는 안토시안을 다량 함유한 식품으로 고혈압,당뇨병,심장병 등 만성질환 예방 효능이 뛰어나 왕의 열매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높아 연예인들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충청북도 단양 읍내에서 열린 단양 아로니아축제.[사진=단양군청]

아로니아 농가는 전국적으로 약 5천 가구에 이른다. 단양군에서는 375 농가가 소백산 자락의 석회질 토양에서 기르고 있다.

아로니아 재배농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가공된 수입산이 밀려들고, 올해의 경우 폭염과 가뭄 때문에 생산량이 20% 정도 감소한 실정이다.

오는 주말 단양으로 여행을 가면 싱싱하고 아로니아를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한강 근처의 수려한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단양에서 가볼만한 곳들은 어디?

과거 한강 뗏목운반의 출발점인 강원도 정선 아우라지에서 흘러내려온 남한강은 영월 동강 어라연,고씨동굴,온달동굴,향산리삼층석탑, 도담삼봉 등 명소를 지나 단양읍에 이른다. 단양읍을 심한 S자 곡선으로 감싸며 빠져나간 남한강은 충북 제천 충주호의 비경지대인 구담봉과 옥순봉,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고 경기도 여주 신륵사 앞을 통과해 양수리 두물머리로 유명한 양평 호수에 다다른다.

단양의 가볼만한 명소는 남한강 부근에 몰려 있다. 단양여행코스의 핵심이랄 수 있는 단양8경은 도담삼봉을 비롯한 남한강변 유명 관광지와 선암계곡의 상선암,중선암,하선암과 남조천 연안의 비경인 사인암을 일컫는다.

소백산 자락의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는 물이 맑고 바위가 발달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고 가을에 단풍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계곡 명소다. 최근에는 환상적 분위기를 내는 단양군 적성면 수양개유적로의 ‘수양개 빛터널’과 남한강변 암벽을 따라 1.12km 이어진 ‘단양강 잔도’가 트레킹코스 겸 이색 볼거리로 인기가 높다.

적성면 애곡리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80~90m 높이 절벽에서 남한강 풍경과 읍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로 급부상했다. 원주 소금산, 파주 마장호수·감악산 출렁다리, 강원도 춘천 소양호 스카이워크 등 인기열풍에 만천하스카이워크도 덩달아 관심이 높아졌다.

단양패러글라이딩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레포츠다. 단양에는 양방산활공장,단양레저,두산페러글라이딩, 단양스토리 등 행글라이딩 및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업체가 5군데 있다.

# 단양의 숙소와 음식점

단양의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아쿠아월드가 있는 대명리조트 숙박이 버겁다면, 고수대교가 바라보이는 읍내에 모텔이 가장 편리하다. 우아한 숙소로는 ‘펜션어떤날’,‘온달과평강’,‘테라스에별이뜨면’ 등 펜션이 추천된다.

단양읍에는 쏘가리매운탕,송어회 등을 잘하는 단양쏘가리을 비롯해 마늘과 물고기 등으로 요리하는 맛집이 여러 곳 있다. 

온달동굴과 구인사 사이의 ‘장미식당’은 주인이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식당으로 더덕구이,도토리묵,산나물비빔밥,버섯전골,해물파전 등을 잘하는 맛집이다.

 상선암 인근의 ‘선암가든’ 역시 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음식점으로 산채정식,토종닭백숙,솔잎두부 등을 잘한다. 당연히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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