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불꽃타, 프로야구 재개 코앞 방망이 예열
상태바
[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불꽃타, 프로야구 재개 코앞 방망이 예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02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재개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2군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는 쾌조의 타격감으로 삼성을 9-3으로 물리쳤다.

정근우, 송광민, 제라드 호잉, 이성열, 김태균, 하주석까지 한화 타선을 이끄는 6명이 멀티히트를 쳤다. 이용규도 3루타 하나, 볼넷 2개로 100% 출루했다.

 

▲ 한화 간판 김태균. [사진=연합뉴스]

 

선발 김성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권혁은 1이닝을 피안타 하나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서균, 임준섭, 윤규진, 장민재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했다.

삼성에선 김헌곤만 빛났다. 팀이 뽑은 6안타 중 절반을 책임졌다. 마운드에선 한기주가 3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권오준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LG(엘지)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10-7로 눌렀다.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LG는 정상호 채은성의 홈런, 서상우 백승현의 멀티히트 등을 앞세워 이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승선했다 극심한 부진으로 장필준에게 자리를 내준 마무리 정찬헌은 1이닝을 동료 실책 하나 무실점으로 막고 반등을 예고했다.

KIA(기아)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경찰야구단을 12-8로 따돌렸다. 8회말 터진 서동욱의 만루홈런이 결승타. 서동욱은 3안타 6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안방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4-2로 눌렀다. 송승준이 4이닝 1실점으로 무난히 던졌고 이명우 손승락 오현택이 홀드, 고효준이 승리, 구승민이 세이브를 올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