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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40호 홈런' 두산베어스 매직넘버 13, NC다이노스 115일만에 탈꼴찌 [2018 프로야구 순위]

기사승인 2018.09.12  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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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두산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5타점을 쓸어 담은 김재환의 활약 속에 13-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선두 두산은 시즌 79승(42패)째를 수확하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3으로 줄였다. 5연패 늪에 빠진 8위 롯데는 64패(52승 2무)째를 당하며 가을야구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

 

▲ 김재환이 롯데전에서 두 차례 대형 아치를 그리며 시즌 40홈런에 도달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2홈런을 터뜨리며 40홈런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홈런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한 시즌에 4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선수는 1998년 42개의 대포를 폭발하며 홈런왕에 오른 타이론 우즈(당시 OB 베어스)에 이어 김재환이 역대 두 번째다. 국내 타자로는 최초다.

김재환은 올 시즌 때려낸 40개의 홈런 중 16개를 잠실구장에서 치며 괴력을 과시했다.

우즈의 42홈런은 잠실구장 연고팀 타자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이다. 김재환은 3개만 더 추가하면 이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왕을 차지한 것은 1995년 김상호(25개), 1998년 우즈 등 2명 뿐이다. 김재환이 이대로 홈런왕에 오른다면 20년 만에 잠실구장 연고팀 타자로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두산은 0-1로 뒤진 3회초에만 7점을 뽑으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찰 야구단에서 전역한 정수빈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김재환의 스리런포, 오재일의 우월 솔로 아치를 묶어 7-1 역전에 성공했다.

7-2로 추격당한 4회엔 정수빈이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으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해 생애 첫 연타석 대포를 작렬했다.

이후 롯데에 11-7까지 추격당했지만 두산은 9회초 김재환이 고효준으로부터 쐐기 투런포를 가동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5⅔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8승(3패)째를 손에 넣었다.

 

▲ 권희동(가운데)이 12일 KIA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는 무려 115일 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마산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격돌한 NC는 4-4로 맞선 9회말 2사 3루에서 터진 권희동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NC는 52승(71패 1무)째를 거두며 같은 시간 SK 와이번스에 패한 KT 위즈(50승 69패 2무)를 10위로 밀어내며 9위로 올라섰다. 지난 5월 20일 최하위로 떨어진 후 정확히 115일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NC는 5회까지 4-0으로 앞섰지만 6회초 1점, 9회 3점을 내주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점수를 뽑아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김찬형, 최준석이 차례로 삼진으로 물러나 연장에 돌입할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 박민우가 2루타를 쳤고, KIA 투수 윤석민의 폭투로 2사 3루 찬스를 맞았다. 권희동은 윤석민의 3구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인천 홈에서 KT를 8-3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67승(52패 1무)째를 수확한 2위 SK는 3위 한화 이글스(67승 55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KT는 NC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최하위로 처졌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8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정의윤과 강승호가 나란히 4타수 3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한화 이글스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3으로 꺾고 2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한화는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64패(57승 3무)째를 당한 삼성은 5위 LG 트윈스(61승 62패 1무)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는 홈런 3방으로 7점을 뽑았다. 1회초 제라드 호잉이 스리런 홈런, 김태균이 솔로 홈런을 각각 터뜨렸다. 1회말 구자욱에게 스리런포를 얻어맞았지만 4회 정근우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LG는 잠실 홈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5-4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LG는 4위 넥센(64승 62패)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LG는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정주현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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