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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전국최대 천일홍축제로 수도권에서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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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경기도 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전국최대 천일홍축제로 수도권에서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곳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9.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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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요즘 전국 최대 천일홍축제가 경기도 양주시에서 벌어져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장소인 나리공원은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관심이 높다. 가을꽃축제 중 수도권에서는 가장 화려한 9월 볼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북 영주 무섬마을등 전국 각 관광지와 생태공원, 분위기 있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도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져 있지만 나리공원처럼 넓은 면적에 보라색 천일홍꽃이 만발한 곳은 없다.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

천일홍은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비름과 한해살이풀로 개화기간이 무척 길다. 건조하거나 햇빛이 강렬하게 비치는 날씨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한여름인 7월쯤부터 가을빛이 완연한 10월까지 꽃이 핀다. 

영어로는 globe amaranth(글로브 아마란스)라고 한다. globe는 꽃차례가 머리모양처럼 둥근 것을 나타내며, amaranth는 ‘시들지 않는 꽃’의 뜻을 지녔다. 

그리스어로 ‘시들지 않는’을 의미하는 ‘아마란토스(Amarantos)’와 ‘꽃’을 뜻하는 ‘안토스(Anthos)’를 합한 단어다. 천일홍은 국내로 들어와서 꽃말이 ‘변치 않는 사랑’으로 굳어졌다.

천일홍.

아마란스는 경작의 역사가 약 5,000년에 이르는 식용작물이며, 고대 잉카제국에서는 귀노아와 함께 신이 내린 곡물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천일홍은 우리나라에서 관상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한약재로도 쓰인다.

보기에도 환상적이고 몸에도 좋은 천일홍이 푸른 가을 하늘과 멋진 색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번주말 날씨도 나들이에 무리가 없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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