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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1개월만의 복귀' UFC 정찬성, 페더급 3위 에드가 공략 포인트는?

기사승인 2018.09.19  15: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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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스포츠Q(큐) 글 이세영·사진 주현희 기자] “상대의 레슬링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 UFC 파이터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코리안좀비 MMA)이 프랭키 에드가(37·미국)와 복귀전에서 경계하고 있는 점을 밝혔다.

정찬성은 19일 서울 반포동 4TP Fitness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복귀전에 나서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오는 11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39에 출전, 페더급 랭킹 3위 에드가와 메인이벤트 맞대결을 펼친다.

 

▲ 정찬성이 16일 기합을 넣으며 스파링을 하고 있다.

 

2011년 미국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한 정찬성의 통산 전적은 14승 4패, 페더급 랭킹은 10위다.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누른 뒤 같은 해 6월 리카르도 라마스 전을 준비하던 도중 무릎에 부상을 입어 1년간 재활했다.

이날 건강해진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선 정찬성은 상의 탈의를 한 채 격렬한 스파링을 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에 맞붙는 에드가는 만만찮은 상대다. 2007년 UFC에 등장한 베테랑으로, 통산 17승 1무 6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2010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경력이 있으며, 2012년부터 페더급으로 체급을 바꿨다.

정찬성(72인치·182.88㎝)보다 리치가 짧지만(68인치·172.72㎝), 출중한 레슬링 실력과 상대의 진을 빼놓는 스텝, 그리고 강철 체력으로 무장해 톱랭커에 올라와 있는 웰라운더 파이터다. 최두호를 꺾었던 컵 스완슨을 두 번이나 제압한 전력이 있다.

“원하는 상대이자, 살아있는 전설과 싸워 다행이다”라며 복귀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힌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타이틀전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동기부여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찬성이 상의를 탈의한 채 스파링을 펼치고 있다.

 

무릎 재활이후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는 정찬성. 에드가의 어떤 점을 경계하고 있을까.

그는 “항상 해왔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 같다”면서 “레슬링으로 누르려 할 것이다. 말도 안 되게 타격으로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몇 번 넘어뜨리고 지치게 하면 판정이나 서브미션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격 대비보다는 레슬링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고 레슬링 공격을 뺄 생각은 없다. 나 역시 공격적으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번 부상을 당한 뒤 재활을 반복했던 정찬성이다.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 맞대결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고, 군 입대 등을 거쳐 3년 6개월 만인 지난해 2월에야 옥타곤에 돌아올 수 있었다. 복귀전을 승리한 뒤 타이틀 도전을 위한 여정에 나섰지만 이번엔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렇게 팬들에게서 조금씩 잊히던 중 그는 20대에서 30대로 접어들었다.

부상으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었을까. 더불어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우려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정찬성은 “오래 쉬다 보면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작년 2월 복귀전을 치르면서 실제로 감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는 그보다 짧은 1년 9개월만의 경기이니, 실전 감각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UFC 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은 실전을 치르면서 실력이 늘지는 않을 거다. 제대로 된 생각을 갖고 운동하면 실력이 향상될 거라고 본다. 버뮤데즈전 때를 능가하는 경기력을 보여 드릴 거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스파링을 준비하고 있는 정찬성.

 

현재 몸 상태와 훈련 스케줄도 전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 지방만 조금 빼면 될 것 같다”고 웃은 정찬성은 “하루에 6시간 정도 훈련한다. 오전에는 외부 스케줄 없으면 러닝을 하고, 오후엔 스파링과 서킷 트레이닝을 한다. 저녁에는 미트 보강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찬성은 “얼마 전 러시아 대회에서 제자인 손진수의 세컨을 봤는데,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알도와 경기에서는 대체 선수로서 급히 타이틀전을 해 정신없었지만, 이번에 이긴다면 내 실력으로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어 흥분된다. 타이틀전을 받은 후 승리해 챔피언벨트를 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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