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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호국명산 묘향산 찾아간다… 대동강 잇는 평양 특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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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호국명산 묘향산 찾아간다… 대동강 잇는 평양 특별 취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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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평양 특별취재기 2탄을 공개한다. 평양 특별 취재 2탄에서는 호국명산으로 불리는 묘향산의 모습을 공개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9일 방송된 '대동강 탐사'에 이어 '호국 명산 서산에 가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면 캡처]

 

이날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북쪽 더 깊숙이 위치한 묘향산 탐사 영상을 공개한다. 신비롭고 묘한 향을 풍기고 있다는 뜻을 가진 묘향산은 평안북도 영변군·희청군과 평안남도 덕천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예로부터 한국 5대 명산, 조선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묘향산은 연주 고을에 속한 산이라 '연주산'으로도 불렸고, 고려 중엽 이후에는 묘향산의 바위들이 희고 정갈하다는 뜻에서 '태백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묘향산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북한 주민들의 계곡놀이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한 국제친선전람관을 찾아간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면 캡처]

 

또한 묘향산의 사찰 중 가장 유명한 보현사를 찾아간다. 보현사는 1042년에 세워진 사찰로 한국 5대 사찰 중 하나다. 보현사에는 대웅전·조계문·해탈문·천왕문·만세루·관음전과 보현사 9층탑, 보현사 8각13층 석탑, 묘향산 보현사 비 등이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보현사는 북한의 국보로 지정돼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보현사에 남아있는 한국전쟁의 총탄 흔적, 천년의 목조 건물, 팔만대장경 인쇄본, 서산대사의 지팡이 등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나라와 똑같은 탑을 발견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북한 대동강의 모습을 담았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이번 묘향산 탐사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담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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