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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추석 인사말, 주로 사용하는 인사와 발송 전 주의사항 및 금기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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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추석 인사말, 주로 사용하는 인사와 발송 전 주의사항 및 금기어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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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직장인 뿐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추석 인사말'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거래처 직원과 같이 공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과 추석 인사말을 어떤 식으로 건내야 할지 몰라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이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추석 인사말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추석 인사말은 크게 행복과 건강을 염원하거나,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작성되었다. 상대방의 행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인사말로는 ①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댁내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② 복되고 풍성한 추석 맞이하여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③ 추석 귀성길 안전 운전 하시고 사랑하는 가족들분과 행복하고 웃음가득한 추석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④ 2018년 추석! 민족 대명절인 오늘,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등이 있다.

 

추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어 상대방의 성공을 기원하고, 미래를 축복하는 추석 인사말로는 ①민족대명절 추석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 되시길 바라며, 하시는 사업에 늘 풍요와 성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② 오곡이 여무는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내내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③ 올해의 추석에는 그동안 노력한 성과로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④ 올해 추석의 넉넉함과 행복, 내년에도 귀사와 함께 하기를 바라오며 항상 넉넉함과 풍요로움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등이 있다.

추석 인사말이 담긴 문자를 전송하기 전 주의할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추석 인사말은 '복사+붙여넣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보내기 때문에 실수로 다른 이의 이름을 지우지 않고 발송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문자를 발송하기 전 상대방의 이름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복사+붙여넣기'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면 이름을 넣지 않는 범용성 있는 문구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이나 단어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취업포탈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73.6%(1,194명)이 추석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1위로 '취업 언제 할꺼니?'를 꼽았다.

이어 '결혼 안하니?', '사귀는 사람은 없니?', '살만 빼면 예쁠텐데' 등을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등장했다. 빠른 도시화 속 친인척 간의 교류가 날로 사라지는 이 때, 불필요한 추석 인사말로 서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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