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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알리, 백두산 천지서 '진도아리랑' 열창…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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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알리, 백두산 천지서 '진도아리랑' 열창… 문재인 대통령·김정숙 여사 반응?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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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 백두산 천지에 오른 알리가 '진도아리랑'을 열창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박수로 화답했다.

지난 20일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비롯한 남측 수행원, 북측 관계자들과 함께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알리는 '진도아리랑'을 열창하며 환호를 받았다.

 

알리 [사진= 연합뉴스]

 

알리는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에 우리측 문화예술계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했다. 알리는 지난 4월 진행됐던 우리 예술단 평양 공연 '봄이 온다'에도 참석했던 경험이 있어 두 번째 방북이다.

남북정상의 천지 방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알려진 알리의 '진도아리랑' 열창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리의 '진도아리랑'이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자 김정숙·리설주 여사는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드는 것은 물론이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알리의 노래가 끝나자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주고 악수를 하며 감사를 표시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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