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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 추석연휴 적수 없는 최강자, 4일 만에 누적관객수 92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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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 추석연휴 적수 없는 최강자, 4일 만에 누적관객수 92만 돌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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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안시성’이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안시성’은 ‘명당’의 두 배가 넘는 일일관객수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22일 하루 만에 42만8430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92만1030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안시성’은 조인성과 남주혁, 박성웅의 실감나는 연기력은 물론, 섬세한 연출과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화려한 액션신들로 영화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영화순위 1위를 차지한 ‘안시성’ [사진= 영화 '안시성']

 

박스오피스 2위는 ‘안시성’과 같은 날 개봉한 ‘명당’이 차지했다. ‘명당’은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조승우와 지성, 김성균 등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명당’은 개봉 이후 아직까지 ‘안시성’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박스오피스 2, 3위를 맴돌고 있다. ‘좋은 자리’를 뜻하는 ‘명당’을 소재로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영화 ‘명당’은 20만5352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52만9696명을 기록했다.

대체 불가한 연기력과 우월한 비주얼을 지닌 현빈과 손예진의 목숨을 건 일생일대 협상을 그린 영화 ‘협상’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협상’은 사극물인 ‘안시성’ ‘명당’과 달리 협상가들의 치밀한 계획을 담아낸 범죄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4위에만 머물던 ‘협상’이 3위로 오르면서 앞으로 어떤 영화 순위 상승세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협상’은 이날 16만9726의 일일관객으로 44만2752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박스오피스 4위는 ‘명당’과 ‘협상’의 활약으로 2계단 하락한 ‘더 넌’, 5위는 독특한 촬영 기법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은 ‘서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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