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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TV 동물농장' 누렁이♥검둥이 6남매 출산, 귀여운 비주얼에 시청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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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TV 동물농장' 누렁이♥검둥이 6남매 출산, 귀여운 비주얼에 시청자 '심쿵'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2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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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과거 ‘동물농장’에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누렁이와 검둥이가 6남매를 출산했다. 그러나 ‘동물농장’의 누렁이는 안타깝게 건강상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한 마리를 잃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3시간의 진통 끝에 6마리를 출산하며 다둥이 부모로 거듭난 누렁이와 검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물농장'에 등장한 누렁이 검둥이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이날 ‘동물농장’ 방송에서는 지난 7월 수원 성곽을 1년 가까이 떠돌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검둥이와 누렁이가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누렁이와 검둥이는 “둘이 떨어져 있는 걸 잘 본 적이 없다”는 시민들의 말을 증명하듯 서로에게 특별한 사랑을 표출하며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안전한 삶을 위해 포획에 성공한 ‘동물농장’ 제작진은 두 달 만에 병원으로부터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오랜 시간 끝에 누렁이는 6마리를 출산했지만 다섯째로 태어난 검둥이는 저체온에 호흡을 못해 응급처치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또한 넷째로 태어난 흰둥이는 태어나자마자 배 쪽의 출혈로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다행히 “장이 튀어나왔지만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건강함을 되찾은 다섯 마리의 새끼.

과거 극도의 경계심으로 구조 또한 쉽지 않았던 누렁이와 검둥이. 변화된 모습으로 오랜만에 ‘동물농장’에 나타난 만큼 누렁이와 검둥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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