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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훈-정상빈 멀티골' 김정수호 2연승, 8강행 예약 [AFC U-16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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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훈-정상빈 멀티골' 김정수호 2연승, 8강행 예약 [AFC U-16 챔피언십]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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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연승으로 8강행을 예약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나란히 2골씩을 넣은 안기훈과 정상빈의 활약으로 아프가니스탄을 7-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호주를 3-0으로 격파했던 한국은 아프가니스탄까지 제압하고 2연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 한국이 아프가니스탄을 7-0으로 대파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사진=AFC 공식 트위터 캡처]

 

승점 6(골득실 +10)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28일 이라크(1승 1패·승점 3·골득실 0)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 원칙을 먼저 따진다. 이에 따라 한국이 이라크를 꺾거나 비기면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내년 페루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 4위팀까지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승리할 경우, 4년 만에 FIFA U-17 월드컵에 나선다.

이날 전반 21분과 35분 안기훈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백상훈의 골로 4-0을 만든 한국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정상빈이 14분과 후반 18분 연거푸 상대 골망을 흔들어 6-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22분 홍윤상의 마무리 골까지 합쳐 7-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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