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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최솔규·서승재 동반 銅, 한국 배드민턴 '노골드' [빅터 코리아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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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최솔규·서승재 동반 銅, 한국 배드민턴 '노골드' [빅터 코리아오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9.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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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성지현(27·인천국제공항)이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9위 성지현은 29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베이웬 장(미국)에게 세트스코어 0-2(18-21 19-21)로 졌다.

결승행을 앞에 두고 여정을 마감한 성지현은 별도의 3·4위전 없이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 성지현이 29일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 베이웬 장에게 져 결승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차세대 남자 복식 에이스 최솔규(23·요넥스)-서승재(21·원광대)도 4강전에서 세계랭킹 29위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에게 0-2(11-21 14-21)로 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8강에서 이용대(30·요넥스)-김기정(28·삼성전기) 조를 제압한 뒤 4강에 오른 호키-고바야시는 최솔규-서승재까지 무너뜨리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는 채유정(23·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나선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세계랭킹 66위인 이들은 세계랭킹 6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에게 1-2(22-20 13-21 15-21)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준결승 4강에 진출한 선수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 3개로 마치면서 올해 코리아오픈을 '노골드'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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