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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울산 한승규-김인성 훼방에도 꿋꿋했던 전북 'V6'-이동국 '300호골' (K리그1)

기사승인 2018.10.07  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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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 2014, 2015, 2017, 2018년까지.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만 통산 6번째 우승이다.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이동국의 통산 300호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 한승규, 김인성의 훼방을 이겨냈다.

전북은 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회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준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동국이 침착하게 연결, 2-2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정상에 올랐다.

 

▲ 이동국(왼쪽 두 번째)가 7일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300호골로 전북 현대의 역대 K리그 6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3년 스플릿 라운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스플릿 라운드를 진행하기도 전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날 득점 선두 말컹(25골)이 빠진 2위 경남FC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55에 그친 반면 전북이 무승부로 승점 74를 확보, 승점 차를 19로 벌렸다. 스플릿 라운드 포함 잔여 경기가 6경기에 불과해 챔피언 타이틀 방어를 조기에 확정지은 것이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 수원 삼성에 지며 탈락한 아픔을 리그 2연패로 달랬다.

전북은 후반 8분 교체 투입된 로페즈가 울산 진영에서 드리블로 수비 3명을 무력화시킨 뒤 골문 구석을 노리는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 울산 한승규(오른쪽)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에 훼방을 놓을 뻔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러나 후반 13분 울산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투하며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울산은 후반 37분 주니오의 슛을 골키퍼 송범근이 쳐냈으나 김인성이 달려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북의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안에서 손준호가 돌파 도중 울산 수비 강민수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전북 레전드’ 이동국이 침착하게 마무리, 대표팀 경기 포함 통산 300호골 금자탑을 쌓음과 동시에 전북의 우승을 완성시켰다. 전북은 역대 K리그 팀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한 팀이 됐다.

전북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8만 더 쌓으면 K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의 대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스플릿 체제 도입 후 전북이 2014시즌 기록한 승점 81이 역대 최다 승점이다.

 

▲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 통산 6번째로 K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는 경남 원정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김동수의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굴절된 것이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 있던 이동수 앞에 떨어졌고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승점 3을 추가한 제주는 승점 41로 강원FC(승점 39)를 제치고 6위로 도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미 하위스플릿이 확정된 9위 FC서울(승점 35)을 제압할 경우 강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다. 제주가 이날 승리하며 8위 대구FC(승점 36)도 역시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 ‘6강’ 입성이 좌절됐다.

 

▲ 사리치와 데얀이 나란히 골을 터뜨린 수원 삼성이 6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위 수원은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9위 상주 상무(승점 33)와 일전에서 권완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데얀, 사리치 연속골에 골키퍼 신화용의 페널티킥 선방까지 더해지며 2-1로 승리, 6경기 무승(4무 2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승점 46으로 4위 포항(승점 47)을 바짝 추격했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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