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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메모] 팀 옮긴 파다르-돌아온 아가메즈, 외인선수 7인 각오는?

기사승인 2018.10.11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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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새 시즌 코트를 누빌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들이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11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8~2019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이 돋보였다.

 

▲ 11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외국인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요스바니, 아텀, 타이스, 가스파리니, 파다르, 알렉스, 아가메즈. [사진=KOVO 제공]

 

2017~2018시즌 팀의 첫 우승을 이끈 밋차 가스파리니(인천 대한항공)와 타이스 덜 호스트(대전 삼성화재), 알렉산드리 페헤이라(의정부 KB손해보험·등록명 알렉스)는 기존 소속팀에 남았다.

반면 지난 시즌 서울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올 시즌은 천안 현대캐피탈의 일원이 됐다.

한국 무대로 돌아온 이른 바 ‘유턴파’도 있다. 2013~2014시즌부터 2년 간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리버맨 아가메즈는 4년 만에 돌아온 올 시즌은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안산 OK저축은행)와 아텀 스쉬코(수원 한국전력)는 새 얼굴이다.

비시즌 동안 대표팀에 몸담아 한국에 들어온 지 열흘밖에 되지 않았다는 가스파리니는 “시즌 개막전에 날 보면 내 컨디션이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의 2연패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지난 시즌과 멤버와 전력이 똑같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잘 통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국 생활 3년차인 타이스는 “나에게 이번 여름은 길었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면서 “삼성화재에 돌아와서 기쁘다.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난 공격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에 신경 쓰고 있다. 블로킹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알렉스는 “우리 팀은 변화가 크지 않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서 훈련하고 있다”며 “내 포지션이 윙 스파이커다보니 골고루 잘 해야겠지만 특별히 공격과 블로킹을 더 잘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다르는 “훈련 시작보다 한 달 늦게 한국에 들어왔다. 새로운 세터와 손발을 맞췄는데, 이번 시즌 발전된 면모를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 아가메즈가 11일 미디어데이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아가메즈는 “예전에 한국에서 뛸 때와 마찬가지로 전광인, 서재덕, 정지석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새 얼굴인 요스바니는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해왔다.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한국 선수들은 다른 나라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는 것 같다.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에 합류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아텀은 “내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지금은 공에 적응하는 게 먼저다”라고 했다.

외국인 선수 7명이 각 팀에서 어떤 그림을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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