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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나마] 싱겁게 3-0, '우루과이 제압' 한국 축구도 나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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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나마] 싱겁게 3-0, '우루과이 제압' 한국 축구도 나흘 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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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이 안방에서 파나마를 한 수 지도했다. 곧 파나마를 만나는 한국 축구로선 좋은 자극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니가타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일본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를 위협할 1순위인데다 파나마가 오는 16일 오후 8시 천안에서 친선경기를 벌이기에 한국에서도 관심이 큰 A매치였다.

 

▲ 일본 축구대표팀이 파나마를 3-0으로 대파했다. [사진=AF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던 파나마이지만 기량 차가 현격해 보였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피로도가 상당한 걸 고려하더라도 조직력, 개인 기량 모두 일본이 파나마를 압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4위로 파나마(70위)보다 16계단 높은 일본은 전반 미나미노 타쿠미의 선제골, 후반 이토 준야의 추가골, 상대 자책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은 나흘 뒤 상대를 바꿔 경기를 치른다. 파나마가 한국행, 우루과이가 일본행 비행기를 탄다. 스코어, 경기내용 등 간접비교가 불가피하다.

러시아 월드컵 8강국이자 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를 2-1로 잡은 한국에겐 파나마전은 물오른 분위기를 이어가기 제격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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