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국가대표가 호주와 비겼다.
U-19 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호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다 잡은 경기를 놓쳐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은 후반 6분 전세진이 임재혁의 도움을 받아 하프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큰 위기 상황도 맞지 않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 43분 수비수 최민수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상대에게 기회를 줬다. 호주 나자린이 최준을 제치고 왼발로 감아 차 골네트를 흔들었다.
AFC U-19 챔피언십엔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가며 4위까지 내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한다.
1959년 출범,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여태껏 12회(공동우승 4회 포함)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하지만 2014, 2016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의 다음 경기일정은 22일 요르단, 25일 베트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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