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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KT위즈 감독 내정' 이강철, 한용덕 성공사례 이을까

기사승인 2018.10.21  0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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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 출신 지도자는 무언가가 다르다?

이번에는 KT 위즈다. 이강철(52) 두산 수석코치를 3대 감독으로 내정했다. 과연 이 감독으로부터 ‘우승 DNA’를 빼낼 수 있을까.

KT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철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이강철 KT 신임 감독. [사진=KT 위즈 제공]

 

이 감독은 조범현, 김진욱 전 감독을 이은 KT 3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두산이 2015, 2016시즌 2연패를 달성하고 올해까지 4시즌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두산 출신 지도자’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까닭이다.

최근 성공사례도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직후 한화 이글스가 당시 두산 수석코치를 지낸 한용덕 감독에게 지휘봉을 안겼다. 2017년 김성근 전 감독의 경질과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어수선했던 한화는 올해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당초 한화는 2018시즌을 리빌딩 및 체질개선의 해로 선언했다. 성적보다는 여러 모로 망가진 구단을 수습하는 게 먼저였다고 판단했다. 헌데 예상 외로 초반부터 상위권을 오가며 성적을 냈고, 마침내 팬들의 숙원인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냈다.

물론 한화와 KT의 선수층에 차이가 있지만, 지난 2년 간 김태형 감독을 보좌하며 강팀에 머문 이강철 신임 감독이 마법사 군단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는 게 사실이다.

KT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먼저 지난 2년 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김진욱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3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 소속팀인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앞둔 상황에 대해 “감독 수락과 발표 시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김태형 감독님과 사장·단장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 시점에서 발표하는 게 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시리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두산과 KT 구단이 공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두산의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후,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KT 감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태열 KT 사장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3대 감독으로 이강철 신임 감독을 내정하게 됐다. 다년간 지도력을 검증받았고, 선수단의 체질을 개선하고 승리 의지를 고취해 줄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 이강철(71번) KT 신임 감독이 두산 코치 시절 조쉬 린드블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 KIA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16년간 선수로 뛰었다.

선수 시절 이 감독은 10년 연속 10승 및 100탈삼진을 달성하고 1996년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 오르며 KBO리그(프로야구) 정상의 언더핸드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5년 은퇴 이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2군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역임해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 이강철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 1966년 5월 24일(만 52세)
△ 학력 = 광주제일고-동국대
△ 주요 경력
- 2018년 = 두산 수석코치
- 2017년 = 두산 2군 감독
- 2013~2016년 = 넥센 수석코치
- 2007~2012년 = KIA 투수코치
- 2006년 = KIA 2군 투수코치
- 2001~2005년 = KIA 선수
- 2000~2001년 = 삼성 선수
- 1989~1999년 = 해태 선수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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