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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신서유기5' 강호동X피오, '대탈출' 피호동의 찰떡 케미...또 다른 웃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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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신서유기5' 강호동X피오, '대탈출' 피호동의 찰떡 케미...또 다른 웃음 포인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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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신서유기5' 피오가 강호동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대탈출'에서 보여줬던 피호동의 브로맨스가 '신서유기5'에서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5'에서는 홍콩에서 마지막 날을 맞아 드래곤볼을 걸고 강호동이 라면 브랜드 맞추기에 나섰다. 강호동의 활약이 빛난 순간이었지만 그 찰나에도 강호동과 피오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대탈출'에 이어 '신서유기5'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강호동과 피오지만 기존 멤버들 못지 않은 찰떡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N '신서유기5' 방송화면 캡쳐]

 

이날 '신서유기5'에서는 평소 '라믈리에', '강호면'으로 면 사랑을 과시했던 강호동이 맛과 재료 등으로 정확히 다섯 가지 라면 브랜드를 구별하며 드래곤볼 2성구 획득에 성공했다. 다소 격양된 리액션으로 기쁨을 표현한 강호동의 옆에는 피오가 있었다. 

강호동은 피오를 안아들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강호동의 갑작스러운 세리머니에 놀란 피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피오 역시 5봉 라이브를 앞둔 강호동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으로 강호동의 머리를 긁는 응원(?)을 보내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신서유기5'에 새 멤버로 합류한 피오는 송민호의 절친으로 현실 친구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절친 사이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퀴즈를 풀다 진심으로 화내는 현실 친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뜻밖에도, 방송이 시작된 후 피오는 송민호보다 강호동과 '대탈출'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기존 멤버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도 강호동과 피오의 부자(父子) 같은 케미는 송민호의 질투를 유발했다. 

특히 '대탈출' 초반, 피오와 강호동은 다른 멤버들보다 부진한 활약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대탈출' 멤버들은 여섯 멤버들의 협력보다 개인의 기여도를 더욱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강호동은 "네가 있어서 든든하다"며 자신과 함께 아무 활약을 하지 못한 피오를 부둥켜 안았다. 

부진한 활약으로 서로에게 의지해야 했던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탈출러'로서 활약을 펼쳤다. 신중하게 단서에 접근하는 강호동과 예상치 못한 단서를 발견하는 피오의 활약이 멤버들의 탈출을 도왔다. 막내 피오는 겁 많은 형들의 등살에 밀려 의도치 않게 행동대장처럼 나서기도 했지만, 그런 모습이 형들을 위한 '프로 보필러'로서 면모를 부각시켰다. 

 

[사진= tvN '대탈출' 방송화면 캡쳐]

 

'대탈출' 에이스로 활약한 신동은 악령감옥 편에서 강호동, 피오의 활약에 "오늘 피호동이 다 끝낸다"며 감탄했다. 악령감옥을 탈출한 후에는 독보적으로 활약한 두 사람이 주장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강호동이 주장으로 선발되자, "여러분 덕분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피오와 함께 주장의 기쁨을 나눴다. 

이처럼 '신서유기5' 강호동과 피오의 모습은 '대탈출' 당시 피호동 콤비를 떠올리게 만든다. '신서유기5' 게임을 통과한 강호동과 피오의 모습이 마치 '대탈출'에서 단서를 발견한 두 사람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서유기5'가 '대탈출'의 후속으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남아있는 피호동의 케미가 '신서유기5'에서 이어지고 있다. 

홍콩에서 드래곤볼을 획득하고 일본으로 떠나게 된 '신서유기5'에서는 귀신이 아닌 과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와 아들 같은 모습, 절친한 형 동생의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강호동과 피오가 일본에서 또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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