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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신지수, 39kg 몸무게 인증에 현아·한채영·전소민 떠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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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신지수, 39kg 몸무게 인증에 현아·한채영·전소민 떠오르는 이유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0.22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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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신지수가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신지수는 출산 후 다이어트를 감행하려고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육아맘 누리꾼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이에 방송과 SNS를 통해 몸무게를 밝히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현아와 한채영, 전소민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신지수는 개인 SNS에 ‘39kg’이 적힌 체중계 사진을 게재하면서 “2년 전 몸무게 회복. 63kg 아님. 출산 후 다이어트를 개뿔”이라는 글을 남겼다.

 

신지수 [사진=신지수 SNS 화면 캡처]

 

이후 팬들이 ‘너무 말랐다’, ‘살 좀 찌셔야겠다’며 신지수의 건강을 걱정하자 그는 22일 오전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평소 몸무게가 37~38kg이다. 키는 153.5cm로 작다. 마른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신지수는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요즘 욱아 소통 중”이라면서 “당분간 연기 할 생각 없다”는 근황까지 밝혀 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았다.

이처럼 일부 연예인들은 갖은 스트레스와 고충을 드러내는 형식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인증하는 방법을 택하곤 한다. 최근 열애설에 이어 소속사 퇴출 문제, 자필 심경 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현아가 대표적이다.

현아는 지난 21일 ‘43.1kg’이라고 적힌 체중계와 발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현아는 방송 출연 당시에도 마른 몸매로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지만, 그보다 더 감량한 듯한 몸무게를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는 ‘현아 키’가 상단에 차지할 정도로 그의 체중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이 늘어났고, 이후 현아는 각종 쿠키와 케이크 등 음식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채영 [사진=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 방송화면 캡처]

 

큰 키와 작은 얼굴로 ‘바비 인형’ 수식어를 보유한 한채영도 빼놓을 수 없다. 한채영은 지난달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반려견과 함께 몸무게를 체크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때 한채영의 체중은 ‘51.1kg’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여배우로서 몸무게를 밝힌다는 점에 대해 거부감을 갖을 수도 있었지만, 한채영은 171cm에 51.1kg이라는 신체조건을 드러내면서 많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특유의 털털한 면모로 현재 SBS ‘런닝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소민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몸무게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당시 전소민은 ‘런닝맨’ 출연진들에게 “지금 48kg”라고 말했지만, 계속된 추궁 속에 전소민은 결국 ‘53kg’이라는 사실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거에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공개하는 일이 상당히 드물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일부 연예인들은 신체조건을 가감 없이 공개하기도 한다.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면모를 뽐내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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