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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추상미, 아버지 故 추송웅 언급에 김진규·김진근, 김용건·하정우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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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추상미, 아버지 故 추송웅 언급에 김진규·김진근, 김용건·하정우 떠오르는 이유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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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추상미가 아버지인 故 추송웅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에 배우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스타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추상미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故 추송웅의 이야기를 전했다. 추송웅은 45살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추상미는 14살이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버지께서 다시 태어나면 영화 감독이 될 거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추송웅은 1941년생으로, 1985년 12월 29일 별세했다. 70~80년대 대표 배우인 그는 1963년 극단 민중극장 창립공연인 '달걀'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그는 드라마 '달동네', '당신의 초상', '사랑하는 사람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영화 '마음은 푸른 하늘', '병태의 감격시대', '7인의 말괄량이', '여자를 찾습니다' 등 다수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배우 김진근의 가족 이야기는 그의 아내이자 배우 정애연이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소개하 바 있다. 김진근의 아버지인 故 김진규는 60년대 활동한 배우로 영화 '잉여 인간', '벙어리 삼룡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심장이 뛰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김진규는 1955년 영화 '피아골'로 데뷔했으며 1996년 대한민국문화예술 보관문화훈장, 1986년 제25회 대종상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그의 아들 김진근은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 MBC 연기대상 단막극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 하정우는 아버지가 김용건이라는 사실만으로 이미 유명한 스타다. 뿐만 아니라 동생 차현우 역시 배우로 활약하면서 '스타 가족'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으로 데뷔 초반에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김용건은 MBC '나 혼자 산다',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아들 하정우를 언급하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배우 황보라가 '인생술집'에서 그의 연인이자 배우 차현우와, 차현우의 '스타 가족' 에피소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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