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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 '장미운동회' 남현희-정승환, 스포츠멘토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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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재단 '장미운동회' 남현희-정승환, 스포츠멘토 변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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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장미란재단이 운동회를 열고 청소년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장미란재단은 23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어람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600여명과 ‘장미운동회’를 열었다.

비자코리아와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장미운동회는 장미란재단의 스포츠멘토링 사업 중 하나다.

 

▲ 남양주 어람중을 찾아 운동회를 연 장미란재단. [사진=장미란재단 제공]

 

입시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 배려, 협력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013년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한겨레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육상 김건우(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10종경기 은메달), 볼링 김도겸(2017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500m 금메달), 펜싱 남현희(2012 런던 올림픽 플뢰레 동메달), 양궁 이성진(2004 아테네 올림픽 단체 금메달) 주현정(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 금메달), 장애인 아이스하키 이종경 정승환(이상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동메달) 역도 임정화(2008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멘토로 땀을 흘려 의미를 더했다. 

장미란재단은 팀을 4개로 나눠 6종목을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의 추후 체육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비자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운동용품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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