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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장현수, 병역특례 봉사확인서 조작 시인…축구협회 징계 받나?

기사승인 2018.10.28  1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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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축구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FC도쿄)가 병역특례 봉사 확인서를 부풀렸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에 장현수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병역특례에 필요한 봉사활동 실적 제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장현수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 장현수가 11월 A매치 평가전에 나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연합뉴스]

 

장현수는 이달 중순 열린 우루과이-파나마전이 끝난 후 벤투 감독을 따로 만나 “규정에 따른 봉사활동을 이수하려면 소집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니 11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실을 통보받은 협회는 벤투 감독의 동의를 받아 호주 원정에는 장현수를 뽑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장현수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봉사활동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하 의원실에 보낸 답변에 따르면 장현수의 에이전시는 지난 26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연락해 봉사활동 실적을 부풀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 의원은 이달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축구선수 J씨가 봉사활동과 관련한 국회 증빙 요구에 허위 조작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12월부터 2개월간 모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했다며 196시간의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제출했는데, 폭설이 내린 날 깨끗한 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제출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는 것.

당초 해당 선수는 병무청에 자료를 착오로 제출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 의원은 이날 장현수의 실명을 적시한 추가 보도자료를 내고 장현수가 의원실의 해명 요구에 결국 조작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대한축구협회 규정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을 금지하는 중징계 조항이 있다”며 축구협회에 장 선수의 징계 검토 절차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장현수는 “불미스런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이 끝난뒤 주어지는 휴식 기간에 체육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현수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자가 됐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특례를 받은 체육 요원은 60일 이내의 군사교육과 함께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 봉사활동을 이수하도록 돼있다. 과거에는 체육 봉사활동 규정이 없었으나, 2015년 7월부터 새로 도입됐다.

한편 11월 호주 브리즈번 원정 친선경기(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은 오는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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