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일명 '얼짱'이라 불리며 주목 받았던 유혜주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최근 홍영기가 방송에 출연하는 등 2000년대 초중반 연예인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10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얼짱들의 근황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오후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유혜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랑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혜주는 "누군가를 저를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해주시고, 또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렇게라도 기쁜 소식을 전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축하 인사를 보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혜주의 글에 따르면 결혼식은 내년 4월 진행될 예정이다.
유혜주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과거 얼짱으로 주목 받았던 이들의 근황도 함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 출연한 홍영기는 만 20세에 만 17세 남편과 결혼했고, 현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기의 남편 역시 얼짱 출신인 이세용이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홍영기는 '얼짱시대' 시즌1을 통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홍영기는 인터넷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다.
90년대 여학생들의 패션과 사진 촬영 방법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반윤희도 있다. 원조 얼짱으로 불리는 반윤희 역시 싸이월드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반윤희의 패션과 사진 보정 방법 등은 당시 중고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반윤희는 지난 2015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반윤희는 현재 모데 겸 쇼핑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기안84의 지인으로 등장한 유보화, 쇼핑몰 대표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얼짱 출신인 박태준 '외모지상주의' 캐릭터 하늘의 실제 모델인 박하늘 등도 꾸준히 주목 받는 얼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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