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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화력' 2주 만에 또! 첼시·리버풀과 골득실차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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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화력' 2주 만에 또! 첼시·리버풀과 골득실차 '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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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급이 다른 화력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름다운 축구로 또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사우스햄튼)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9승 2무(승점 29)의 맨시티는 첼시, 리버풀(이상 8승 3무, 승점 27)에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 멀티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맨시티 스털링.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1경기 득점이 무려 33골이다. 경기당 3득점. 첼시(27골), 리버풀(25골), 아스날(25골) 등 다른 상위권 빅클럽들과 견줘보면 맨시티의 창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알 수 있다.

EPL에서 번리를 5-0으로 물리친 게 지난달 20일. 불과 2주 만에 5골 차 승리를 또 일궜다. 맨시티는 지난 9월 22일에도 리그에서 카디프시티를 5-0으로 대파한 적이 있다. 

리그 최소실점 팀도 맨시티다. 단 4골만 내줬다. 득실차가 무려 +29다. 첼시가 +19, 리버풀이 +16, 아스날이 +11이다. 맨시티는 시즌 막판 승점 싸움이 치열해질 때 득실차로는 걱정할 일이 없다.

이날의 선봉은 라힘 스털링이었다.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찢었다.

전반 12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두 번째 골을 돕더니 추가시간과 후반 22분 아구에로의 도움을 받아 연속골을 작렬했다. 후반 추가시간엔 르로이 사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2골 2도움.

아구에로는 EPL 통산 150골 고지를 밟았다.

사우샘프턴은 맨시티의 맹공에 정신을 놓았다. 1승 4무 6패(승점 7)로 16위다. 전반 6분 수비수 웨슬리 호에트의 자책골부터 꼬였다. 전반 30분 대니 인스의 득점으로 영패는 겨우 면했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누르고 리버풀을 3위로 밀어냈다. 알바로 모라타가 멀티골을 뽑아 승리를 견인했다. 페드로도 골맛을 봤다.

이청용(보훔)의 전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2승 2무 7패(승점 8)로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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