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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분석] 인천은 잠실과 다르다, 홈런이 좌우할 3차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SK)

기사승인 2018.11.07  08: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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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더욱 뜨거워진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지휘하는 SK 와이번스는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홈런이 키포인트다. 좌우 100m, 중앙 125m인 두산 안방 잠실과 달리 SK행복드림구장(문학)은 좌우 95m, 중앙 120m로 짧다. 펜스 높이도 2.4m로 그렇게 높지 않아 외야 펜스와 외야석 사이 홈런커플존으로 넘어가는 홈런이 많다.

 

▲ SK의 1차전 승리를 이끈 한동민(왼쪽)과 박정권. [사진=스포츠Q DB]

 

문학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투수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 구장인지 극명하게 나온다. 정규시즌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72경기에선 홈런 236개(경기당 3.28개)가 나왔다. 인천 외에 경기당 홈런 3개 이상 나온 곳은 없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격돌한 2018 플레이오프를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인천에서 거행된 1·2·5차전에서 각각 7개, 3개, 4개가 쏟아졌다. 홈팀 SK가 14개 중 10개를 차지했고 시리즈 5경기 중 안방 3경기를 잡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와 두산은 장타생산 능력을 보유한 팀이다. SK는 정규시즌 팀 홈런 1위(233개), 팀 장타율 2위(0.473)다. 두산은 메이저리그(MLB)와 견줘도 큰 규모인 잠실을 홈으로 쓰는 탓에 팀 홈런은 4위(191개)로 처지지만 팀 장타율이 1위(0.486)다.

 

▲ 2차전에서 대포를 쏘아 올린 두산 최주환. [사진=스포츠Q DB]

 

공교롭게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도 홈런을 친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한동민, 박정권이 ‘손맛’을 본 1차전에선 SK가, 최주환이 아치를 그린 2차전에선 두산이 웃었다. 점수 뽑기 가장 쉬운 방법, 홈런을 터뜨리면 3~5차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

이는 곧 3차전 선발 메릴 켈리(SK)와 이용찬(두산)의 장타 억제여부가 운명을 가늠한다는 뜻이다. 구위가 좋은 둘이라도 인천은 부담스럽다. 켈리는 페넌트레이스 피홈런 18개 중 10개를 인천에서 허용했다. 이용찬이 맞은 14개 중 하나는 지난 7월 26일 한동민의 아치였다. 

3차전 중요성이야 긴 말이 필요 없다. 역대 35번의 한국시리즈(1985년 삼성 라이온즈 전후기 통합우승 제외)에서 1승 1패는 13차례 나왔다. 이중 3차전 승리 팀은 2003년(현대 유니콘스 우승) SK를 빼고 전부 정상에 올랐다. 1승 1패를 2승 1패로 돌리면 이길 확률은 92.3%로 치솟는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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