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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정운찬 KBO 총재, 야구계에선 조롱-오히려 프로축구서 호평?

기사승인 2018.11.07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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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야구계가 아닌 축구계에서 오히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정운찬 총재는 6일 올 시즌을 끝으로 넥센타이어와 계약이 만료되는 서울 히어로즈가 키움증권과 새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고 발표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정운찬) 총재께서는 국감 당시 포스트시즌 기간 이장석 전 대표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결정을 미뤘다”며 “히어로즈 구단은 포스트시즌 흥행 부진으로 야구계 전체가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왜 그렇게 급하게 발표했는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 정운찬 KBO 총재가 서울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 발표에 대한 입장발표와 아산 무궁화 존속을 위한 조치로 각각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참 진행 중인 한국시리즈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뜻이지만 공식입장을 내고 사무국 차원에서 제재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발표는 팬들의 조소를 낳았다.

반면 축구계에서는 반길 만한 뉴스가 나왔다. 최근 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경찰청 소속 군경팀 아산 무궁화와 경찰 야구단을 돕기 위해 정운찬 KBO 총재가 나선 것.

아산은 경찰청이 의경 선수 모병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K리그2 우승을 차지하고도 팀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아산 무궁화 선수들과 팬들은 물론이고 축구인들이 나서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여는 등 구단 존속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찰 야구단도 마찬가지 환경에 처했다.

그러나 정운찬 총재는 6일 내년 시즌에도 경찰 야구단과 축구단이 모두 존속할 수 있도록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내년 국군체육부대(상무) 모집 인원을 10명 늘려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의경 선수 모병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 상황에서 상무 신병 증원을 통해 임대 형식으로 경찰 야구단과 아산 무궁화에 이들을 파견해 구단을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상무 선수 증원을 통한 아산의 존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현실 가능성이 높다고만 판단할 수는 없다. 둘 모두 군경팀이기 때문에 일반팀들과 달리 임대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무조정실 또한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만큼 아무런 해결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 될 만한 조치가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댓글은 물론이고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다만 K리그 차원에서 아산 무궁화의 갑작스런 해체에 대한 마땅한 대책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묘안이라는 점에서 축구계에서는 반길 만한 일이 되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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