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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김민정 감독 남편 장반석 남자컬링 감독 반론 "무엇을 위해 이러는지 모르겠다"

기사승인 2018.11.09  16: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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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여자 컬링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으로부터 갑질을 받았다는 폭로를 한 가운데 김민정 감독의 남편이자 김경두 회장의 사위인 장반석 감독이 반박을 하고 나섰다.

장반석 감독은 9일 기자들에게 장문의 사실확인서와 함께 ‘팀킴’ 선수들과 나눈 대화 캡처본, 정산서, 통장 사진 등을 함께 첨부한 메일을 보냈다.

전날 호소문을 통해 밝힌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회장에게 당한 부당 처우 내용을 장반석 감독은 조목조목 따지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 장반석 남자컬링 대표팀 감독(왼쪽)이 '팀 킴'의 호소문에 대한 반박문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팀 킴이 주장한 내용은 크게 5가지였다. 하나는 부상 당한 김초희 대신 실력이 부족한 김민정 감독이 선수로 뛰려했다는 것과 사적 목적을 위해 대회에 출전시키려 하지 않았다는 것, 김경두 회장의 폭언, 지나친 언론통제, 감독 자녀의 어린이집 행사 동원, 상금의 불분명한 지출 용도 등이었다.

먼저 장반석 감독은 금전과 관련해 “참가비를 대한체육회나 경북체육회 지원으로 낼 수 없는 경우에 전지훈련시마다 참가비를 걷을 수가 없어 그 돈을 사용하기 위해 2015년 8월 25일 선수들의 동의 하에 김경두(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의는 김경두(경북체육회)지만 2015년 당시 팀의 감독이었기 때문이지 개인 통장이 아니었다”며 “선수 전원이 팀 통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설한 통장”이라고 말하며 통장 관리를 본인이 했다고 밝혔다.

어디에 사용되는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는 주장에 대해선 첨부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선수와 감독 6인이 확인 후 서명을 했음을 분명히 했다.

또 올림픽 준비 기간 동안엔 정산할 여력이 없어 장반석 감독 스스로 대납을 하며 사용했고 이후에 모두 정산을 했으며 영수증이 없는 지출 내역에 대해선 정산 대상에 올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올림픽 이후 행사 등에 대해선 모두 개인 지급이 됐다고도 전했다.

 

▲ 장반석 감독은 위 자료를 첨부하며 상금의 지출 용도를 몰랐다는 선수단의 주장을 맞받아쳤다. [사진=장반석 감독 제공]

 

김민정 감독과 장반석 감독의 자녀 어린이집 동원 행사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어린이집 행사인지도 모르고 불려갔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시 운동회는 5월 26일이었다. 5월 3일 장반석 감독과 김영미 선수, 김선영 선수와 통화에서 ‘개인적인 부탁을 해도 되겠니? 혹시 @@(자녀 이름)이 운동회 있는데 올래?’라고 물었고 김영미 선수는 ‘@@이하고 노는거면 갈게요’라고 답했다”고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강제동원됐다는 게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팀 킴’이 감독들에 비해 주목을 많이 받아 김민정 감독이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도자가 선수의 방어막이 돼야 하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키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반석 감독은 “도대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이러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라며 선수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악의적이라는 듯한 발언을 했다. 심지어 “많은 단어들이 선수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라며 “선수들이 작성한 게 아니라 누군가가 적어준 글이라 추측된다. 선수들은 동의를 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팀 킴'이 김민정, 장반석 감독과 김경두 회장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며 결국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팀 킴’인 만큼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까지 실시하게 됐다.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떠한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까.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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