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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종합]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중국오픈 우승, 'AG노메달 부진' 날렸다

기사승인 2018.11.12  1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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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분위기를 반등했다. 이소희(24·인천국제공항)-신승찬(24·삼성전기)이 2018 중국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 이소희-신승찬은 11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페어를 2-0(23-21 21-18)으로 눌렀다.

 

▲ 이소희-신승찬 페어가 11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중국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세계배드민턴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1세트에서 듀스 접전이 펼쳐졌고, 2세트에서도 12-12까지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대결이 이어졌다. 이소희-신승찬은 18-13까지 점수를 벌린 뒤 19-18에서 연속으로 2점을 획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소희-신승찬은 지난 10일 준결승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 조를 2-0(21-16 21-12)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함께 나섰던 김소영(인천국제공항)-채유정(삼성전기)은 준결승에서 마쓰토모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에게 패해 최종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소희-신승찬은 지난해 10월 말 덴마크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올해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750급 대회는 BWF 대회 중 상금 액수와 참가 선수의 수준이 가장 높다.

지난달 열린 슈퍼 750 대회 프랑스오픈에서는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이 은메달, 이소희-신승찬이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또 같은 날 노르웨이 배드민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 한국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졌고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김가은(삼성전기)을 2-1(21-8 18-21 21-16)로 꺾고 우승했다. 최솔규(요넥스)-서승재는 남자복식 결승에서 마드스 에밀 크리스텐센-크리스토퍼 크누드센(덴마크)을 2-0(21-12 21-1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현재 2020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적을 내는 것보다는 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아시안게임 명단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한 정상급 기량의 베테랑 선수 대신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한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결국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며 부진했고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임기가 종료된 강경진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는 대신 새 지도자를 물색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와중에 이소희-신승찬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금메달은 다소 침체됐던 한국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는 값진 수확이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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