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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SK와이번스 우승, 최태원 회장-문경은 감독-김선형 조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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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SK와이번스 우승, 최태원 회장-문경은 감독-김선형 조명 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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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2018 한국시리즈 우승에 프로농구단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과 선수 김선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와이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챔피언이 됐다. 2010년 이후 8년 만에 품는 통산 4번째 트로피다.

지난 6월 3일이었다.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은 와이번스 안방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앞서 시구, 시타했다. 같은 그룹 스포츠단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 지난 여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시구, 시타한 김선형(왼쪽)과 문경은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나이츠는 지난 4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DB 프로미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문경은 감독은 “와이번스도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응원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김선형은 서울 연고팀에서 뛰지만 고향은 인천이다. 시구를 위해 찾은 문학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가드 사관학교’ 송도고 출신. 그룹 자매구단 와이번스의 정상 정복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태원 SK 대표이사도 문경은 감독, 김선형만큼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전날 중앙 VIP석이 아닌 응원석에서 그룹 임원들과 함께 와이번스 야구를 지켜봐 화제가 모았다. 우승 세리머니 때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헹가래도 받았다.

 

▲ [잠실=스포츠Q 주현희 기자] 와이번스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본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회장은 나이츠 우승 당시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양대 포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7개월 뒤엔 야구장에서 짜릿한 순간을 함께 했다. ‘회장님’이 등장하면 SK는 이긴다.

SK는 야구 와이번스, 농구 나이츠 외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게임(e스포츠) SK텔레콤T1, 핸드볼 호크스(남자), 슈가글라이더즈(여자) 등 스포츠단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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