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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이수역 폭행', 또다시 주목 받는 메갈·한남 뜻? 한서희 인스타그램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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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이수역 폭행', 또다시 주목 받는 메갈·한남 뜻? 한서희 인스타그램도 주목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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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파로 인터넷 상에서의 성별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수역 폭행 사건으로 인터넷 용어인 '메갈', '한남' 등의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어를 사용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연습생 한서희 역시 다시 눈길을 모은다.

이수역 폭행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폭행에 휘말렸다. 15일 사건을 담당한 동작경찰서는 A씨 등 남성 3명, B씨 등 여성 2명을 포함한 5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30만명 청원을 돌파했다.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A씨 일행과 B씨 일행의 사건에 대한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하루만에 30만건이 넘는 동의를 얻으며 사회젹인 이슈가 됐다.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 여성 B씨가 발언했다고 알려진 '메갈', '한남'의 뜻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용어는 인터넷 용어로 '메갈리아 사이트 유저'라는 뜻의 '메갈'과 '한국남자'라는 말의 준말 '한남'이다. 메갈리아 사이트는 지난 2015년 DC인사이드의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 사이트로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한남'은 메갈리아 사이트에서 파생된 단어로 한국 남자를 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흔히 여성혐오를 한 남성을 비난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한서희도 주목받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11월 유아인을 저격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한서희는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라며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에게 날선 글을 게시했다. 한서희는 지난 14일 이수역 폭행과 관련한 글을 게시했다가 현재 삭제한 상태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경찰의 조사가 현재 이뤄지는 중이다. 이수역 폭행 사건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한서희의 과거 '한남' 발언과 메갈, 한남 등 성별 갈등에 따른 인터넷 용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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