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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피파랭킹 144위 미얀마 잡으면 사실상 조 1위

기사승인 2018.11.17  0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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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박항서호 베트남 축구가 10년 만에 동남아 정상 탈환을 위해 계획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약체 미얀마만 잡으면 조 1위가 보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A조 리그 2차전에서 응우옌 꽁 프엉, 응우옌 안둑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4년 전 대회 준결승에서 악몽을 안겼던 말레이시아지만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진일보하며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 베트남 응우옌 꽁 프엉이 16일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A조 리그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F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항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응우옌 안둑, 2선엔 응우옌 꽁 프엉, 판 반득, 응우옌 쫑호앙이, 지난해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지난 8월 아시안게임에서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던 응우옌 꽝 하이가 르어쑤언 쯔엉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지만 먼저 웃은 건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의 공격 축구는 전반 11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응우옌 안둑이 날린 슛이 응우옌 꽁 프엉에게 행운의 패스로 연결됐고 이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주고 받던 양 팀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베트남은 후반 들어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주기도 했지만 베트남 골키퍼 당반람의 슈퍼세이브가 팀을 살렸다.

 

▲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말레이시아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AFF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후반 15분 판반둑이 연결한 공이 안둑에게 연결됐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정교한 왼발 슛으로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며 베트남은 2연승을 달렸다. 미얀마와 승점, 골득실(+5)은 같지만 7골을 넣은 미얀마에 밀려 베트남(5골)이 2위를 지켰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최고 권위의 대회다. 그러나 베트남 축구는 2008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 경기장을 가득 메운 베트남 홈 관중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AFF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U-23 AFC 챔피언십 준우승, 지난 8월 아시안게임 4강 진출로 기세가 무서운 만큼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오는 20일 미얀마와 3차전을 치른다. 미얀마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44위로 102위 베트남보다 42계단 아래다. 미얀마를 꺾는다면 4차전은 이미 2패를 떠안은 캄보디아기 때문에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를 경우 B조 2위를 만나는데 우승의 가장 큰 걸림돌인 태국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준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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