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생활의 달인' 부산 파스타 라비올리 맛집과 남해 쑥 인절미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19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인생 파스타의 달인을 찾아 부산까지 방문한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이 맛집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워 만든 이탈리안 파스타 라비올리가 주 메뉴다. 라비올리는 만들기가 굉장히 까다로워 아무나 만들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연한 부산 라비올리 맛집에서는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이다. 남녀노소 줄 서서 먹는다는 달인 표 라비올리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곳 라비올리의 둥근 면에는 딱새우, 리코타 치즈, 아몬드 크림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꽉 채워 촉촉하면서 달큰한 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중독성이 강하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이는 소스까지 달인만의 비법으로 탄생했다. 

맛을 짐작하기 어려운 부산 라비올리 파스타 맛집에 이어,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숨어있는 경남 남해의 쑥 인절미 맛집을 찾아갔다. 이곳은 48년 전통의 3대가 운영하는 떡집으로,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쑥 인절미' 때문이었다.

남해 맛집의 쑥 인절미는 유달리 고소하면서 찰기가 가득하다. 그 비밀은 바로 해풍에 말려 3년을 숙성시킨 쑥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쑥의 풍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비법이 담긴 유자 가지와 보리로 쑥을 쪄낸다. 콩고물도 달인의 노하우가 담겨 퍽퍽하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층에는 이색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쑥 인절미, 달인이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사연은 무엇일까. '생활의 달인'을 통해 공개될 달인들의 맛집과 그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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