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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윤혜경, 정지순에 이혼 요구...최정우 분노에 남기애 "처음 대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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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윤혜경, 정지순에 이혼 요구...최정우 분노에 남기애 "처음 대드는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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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최고의 이혼' 윤혜경이 정지순이 외도에 이혼을 결심했다. 최정우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남기애는 딸의 편을 들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이혼'에서는 최정우(조구호 역)와 남기애(백미연 역)가 윤혜경(조석영 역)의 이혼을 두고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의 이혼' 윤혜경이 정지순이 외도에 이혼을 결심했다. 최정우의 반대가 심한 가운데, 남기애는 딸의 편을 들었다. [사진 = KBS 2TV '최고의 이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남기애는 최정우에게 윤혜경과 정지순이 갈라설 것이란 사실을 알렸다. 검사 남편을 두고 갈라서겠다는 딸의 모습에 최정우는 화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기애는 "말 잘 듣던 애가 처음으로 자신이 하겠다며 목소리를 내지 않았느냐"면서 윤혜경의 편을 들었다.

또한 고재원(고성빈 역)이 사돈처녀 카페를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고 화를 내는 최정우에게 "잘 생각해 보라. 어디가 더 가족 그림인가"라며 팩트 폭행을 시전했다.

이날 시어머니와 한차례 다툼이 지나간 뒤 정지순과 다시 만난 윤혜경은 "괜찮다. 성빈이는 할머니한테 잘 맡겼어"라면서 "당신 나한테 과분하다고 당장 이혼하라고 하시더라. 소송까지 갈 거냐?"고 물었다.

정지순은 "지금 당신, 검사 앞에서 소송 얘기야?"라며 "정변, 내 동기야"라고 승산이 없을 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혜경은 "정변을 만나고 오면 당신은 늘 경박하고 인간적인 약점을 잘 파고느는 실력 있는 사람이라고 했지?"라면서 자신의 이혼 변호를 맡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의외의 모습에 놀란 정지순은 "나 승진 앞두고 있어.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바람 한 번 피웠다고. 당신 위해서 돈 꼬박꼬박 주고..."라며 화를 냈지만 윤혜경은 차분한 목소리로 "난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어"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최고의 이혼'은 지난달 8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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