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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국 모래폭풍' 여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 스모그까지 유입... 마스크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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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국 모래폭풍' 여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 스모그까지 유입... 마스크 지참 필수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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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중국 모래폭풍의 여파가 한국까지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월의 마지막 화요일인 오늘(27일)은 어제와 같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된다. 또한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악의 대기오염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스크 지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오늘 오후 대기환경 또한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으로 오전과 동일한 수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모래폭풍 [사진=KBS 1TV 뉴스 화면 캡처]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2.1도, 강릉 10도, 인천 6.2도 수원 2.8도, 청주 0.9도, 대전 0.6도, 전주 3.7도, 광주 4.7도, 제주 13.9도, 대구 1.2도, 부산 11.2도, 울산 8도, 포항 6.3도, 안동 -1도, 울릉도 독도 10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그밖에 중부지방에서 아침부터 낮까지 적은 양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해상 상황 또한 좋지 않다. 모레까지 제주도해안과 일부 남해안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조고 역시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오늘 오전 7시 10분 기상청이 발표한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 기상정보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 100m 이천 130m 안산 230m 여주 280m, 강원도 주천(영월) 140m 평창 150m, 충청도 연서(세종) 50m 대청(청주) 80m 충주 100m 제천 110m 서천 110m, 전라도 해남 60m 장흥 70m 순천 70m 화순 70m, 복내(보성) 120m 경상도 성주 70m 칠곡 90m 대곡(진주) 110m 함안 120m 안동 120m 영주 120m 구미 120m이다.

 

[사진=날씨누리 화면 캡처]

 

화요일인 오늘(27일)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홍성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목포 15도, 여수 16도, 창원 16도, 부산 16도, 대구 15도, 울산 17도, 포항 17도, 안동 14도, 울릉도 독도 16도, 제주 14도 등으로 어제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떄문에 건강관리를 신경써야한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여기에 중국발 국외 미세먼지와 스모그까지 몰려오면서 대기오염상태가 심각하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를 지참해야 한다,

최근 며칠동안 대기오염도가 나빠짐에 따라 출근객들과 학생들이 오늘날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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