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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 필리핀 에릭손 명성에 밀리지 않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8.12.02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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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의 목표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이다. 결승에서 태국을 만날 것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전도 기대감은 크다. 적장이 세계적인 감독 스벤 예란 에릭손(70)이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필리핀 바콜로드 시티 파나드 스타디움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SBS스포츠 생중계)을 치른다.

스즈키컵은 월드컵은 물론이고 아시안컵보다도 규모가 작은 대회지만 동남아와 베트남 축구에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2일 필리핀 사령탑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과 지략 대결을 펼친다. [사진=AFF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필리핀엔 근소 우위를 보인다.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에서 100위를 기록한 베트남은 2012년 97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은 114위.

그러나 필리핀이 가장 무서운 건 감독 에릭손 때문이다. 에릭손은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이끌고 8강에 오르는 등의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클럽팀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코치로 4강 신화를 경험한 박항서 감독이기는 하지만 지도자 커리어만 놓고 본다면 에릭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연봉으로만 비교해 봐도 박항서 감독은 3억 원으로 73억 원을 받는 에릭손 감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최근 흐름으로만 본다면 결코 밀릴 게 없는 게 박항서 감독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와 연을 맺은 뒤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겨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반면 에릭손 감독은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이후로는 중국 슈퍼리그를 전전했고 올해 필리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예선 성적만 놓고 봐도 베트남의 우위가 점쳐 진다. 베트남은 23세 이하(U-23) 선수들 15명을 23명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미래까지도 내다본 운영을 하고 있지만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3승 1무(승점 10),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는데 8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강력한 수비력을 보였다.

필리핀은 2승 2무를 기록, B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5골 3실점으로 베트남에 비해 공격과 수비의 힘이 모두 떨어졌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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