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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컵] 베트남 축구 박항서 향한 극찬, 리버풀 클롭보다 낫다?

기사승인 2018.12.03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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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박항서(59) 감독이 베트남 축구에 영광의 날들을 선사하고 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에 열광하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박항서 감독을 비교하기까지 했다.

베트남 스포츠전문 매체 띤디따오는 3일(한국시간) 베트남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필리핀에 승리한 소식을 전하며 “승리를 원하는 클롭 리버풀 감독이 박항서 감독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트로피를 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베트남으로 가 박항서 감독을 만나야 한다”고 전했다.

 

▲ 필리핀과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을 승리를 이끈 박항서(사진) 베트남 감독에 대한 현지 매체의 찬사가 쏟아졌다. [사진=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필리핀전을 승리로 이끈 박항서 감독의 역량을 높이 샀다. “필리핀이 경기 막판 동점골을 위해 압박을 가해올 때 전술적이고 인간적인 리더십으로 이를 막았다”며 “리버풀 팬이 이를 목격했다면 클롭 감독도 이런 전술 조정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클롭은 리버풀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협적인 축구를 하는 팀으로 만들었지만 경기를 읽고 변화를 주는 부분에선 좋은 감독으로 평가받지 못한다”며 왓포드와 리그 경기를 예로 들었다. 리버풀이 3-0으로 이기고 있었음에도 클롭 감독의 선수 교체가 늦었고 조던 헨더슨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한 사실을 지적했다.

박항서 감독은 필리핀과 경기에서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자 동요된 선수들을 진정시켰다.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매체는 경기 도중 갑작스런 상황에 전술적 유연성이 약한 것이 클롭의 약점이라며 박항서 감독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전방 압박과 많은 활동량에 중점을 둔 축구로 경기를 지배할 때가 많지만 경기 막바지에 실점하며 결과를 놓칠 때도 많았다.

 

▲ 베트남 스포츠전문 매체 띤디따오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전술적 역량을 비교하기도 했다. [사진=띤디따오 캡처]

 

폭스스포츠 아시아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필리핀과 경기 후 “필리핀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다 준 나의 선수들에게 정말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홈에서 2차전이 남았고 우리는 다음 경기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어 “완벽한 팀은 없다. 실점 후 다소 실망스럽기도 했다. 대회에서 내준 첫 골이기 때문”이라며 “우린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 실점했기에 다음 경기에 무엇을 발전시켜야 할지 코칭스태프와 함께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리에도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복기하며 다음 경기에서 완벽을 기하려는 박항서 감독의 자세 역시 베트남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부르고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필리핀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박항서호는 오는 6일 안방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한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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