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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서울 출신' 부산 김치우, 패배하니 친정팀도 몰라봤다?

기사승인 2018.12.07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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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김치우(35·부산 아이파크)가 비매너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도 매너도 모두 졌다는 평가다.

김치우는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FC서울 김원식(27)의 얼굴을 손으로 밀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치우는 올 시즌 부산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대표적 스타 중 하나였다. 그런 그가 경기에서 패하고 분에 이기지 못해 전 소속팀 후배에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 부산 아이파크 김치우(등번호 7)의 비매너 행동이 논란이 됐다. [사진=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김치우는 1-3으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상대 진영 중앙을 돌파하다 김원식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공을 뺏겼다.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김원식은 심판에 반칙이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김치우는 심판에 항의를 이어갔지만 이내 경기가 종료됐다.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울린 직후 김원식은 김치우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지만 김치우는 인사를 받는 대신 오른손으로 김원식의 오른뺨을 밀쳤다. 김원식은 다소 불쾌하다는 듯 인상을 썼고 이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을 지켜본 팬들 중에는 “김원식이 먼저 약을 올렸다”며 김치우를 옹호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부산팬이지만 경기도 졌고 매너도 졌다”, “전 소속팀에 대한 매너도 없다”, “김치우가 훨씬 잘못한 게 맞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 억울했고 경기에서도 졌다 하더라도 이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다. 김원식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지언정 스포츠 정신에 어긋났던 것은 분명하다. 김원식 역시 표정이 일그러졌던 만큼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김치우와 김원식은 서울에서 5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김원식이 군 입대와 임대 등으로 팀을 떠나있던 시간을 고려해도 최소 2시즌은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나섰다. 팀 선배였던 김치우가 본인보다 여덟 살 어린 후배에게 보인 이런 태도는 분명 여론의 뭇매를 맞을 만하다. 승부욕으로 포장할 수 없는 행동이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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