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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프리뷰] 독기 오른 '디펜딩챔프' 울산, 조현우 역할 더 중요한 이유?

기사승인 2018.12.07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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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축구협회(FA)컵 ‘디펜딩 챔프’ 울산 현대의 독기가 바짝 올랐다. 안방에서 원정 승리를 지켜야 하는 대구FC 골키퍼 조현우(27)의 어깨가 무겁다.

대구는 8일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SBS, 네이버 생중계)를 치른다.

지난 5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세징야의 동점골과 에드가의 역전 헤더골로 2-1 승리를 거둔 만큼 유리하지만 울산의 거친 공세가 예상된다.

울산은 안방에서 2골이나 내주며 패했다. 2차전에서 1-0으로 이기더라도 원정 다득점에 밀려 트로피를 대구에게 내준다. 2골 이상 필요한 상황이다.

 

▲ 대구FC 조현우(사진)는 지난 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1골만 내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1차전에선 CSKA모스크바 출신 김인성,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한승규 등을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셋을 차례로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에드가에게 철퇴를 맞고 무너졌다.

올 시즌 K리그(프로축구) 득점 3위(22골)이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주니오를 비롯해 황일수 등 울산이 자랑하는 공격진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원정이지만 공격에 자신이 있는 만큼 물러서지 않고 공격 일변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골문을 지키는 조현우의 활약이 중요하다. 조현우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42골을 내주며 경기당 1.5실점을 기록했지만 K리그 어워즈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특히 감독단과 주장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피치에서 조현우를 직접 겪어본 선수들과 감독들이 특히 높이 평가했다고 해석된다.

 

▲ 대구FC 세징야(왼쪽)와 에드가가 3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역전골에 성공한 뒤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구가 7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조현우의 활약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의 선방쇼에 힘입어 FA컵도 결승까지 올라왔다. 수비가 불안한 대구에서 조현우가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으로 이어졌을 상황이 많았다. FA컵 1차전을 중계하던 해설진은 “조현우의 존재만으로도 상대는 같은 슛을 차더라도 좀 더 구석을 바라보게 된다”며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느끼는 조현우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대구는 조현우 등 수비진이 잘 버텨주고 도움 1위(8골 11도움) 세징야와 8골을 뽑아낸 에드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정승원 등을 앞세워 역습할 공산이 크다. 1차전에서 나온 결승골 역시 왼쪽에서 시작된 역습이 오른쪽을 거쳐 다시 중앙에서 마무리된 공격이었다.

대구는 다음 시즌부터 1만5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 포레스트 아레나로 홈구장을 이전한다. 대구가 FA컵 정상에 올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따내며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할 수 있을까.

대구가 우승할 경우 리그 4위 포항 스틸러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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