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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보로 앙버터, 부산 간짜장, 전주 명란우동 맛집 소개...위치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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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소보로 앙버터, 부산 간짜장, 전주 명란우동 맛집 소개...위치 정보는?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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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맛의 달인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콤 고소한 소보로 앙버터부터 깊은 맛을 자랑하는 명란우동까지 다양한 메뉴의 맛집이 공개된다.

10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보로 앙버터의 달인을 만난다. 부산에서 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권희 달인. 그가 만든 소보로 앙버터 맛의 비밀은 팥이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달인은 맛을 위해 하루 중 반나절을 오직 팥에만 쏟아 붓는다. 흑미 누룽지, 메주콩 소스, 곶감 육수 등 제각각 세 가지 비법을 통해 숙성시키는 달인의 팥은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위해, 그 험난한 과정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식감을 위해, 팥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통에 그 과정이 고되기 그지없다. 그러나 김권희 달인은 맛에 대한 소신으로, 빵 하나에도 끝없이 노력을 펼쳐 감동을 선사한다.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은둔식달'에서는 부산 간짜장의 달인과 전주 명란우동의 달인이 소개된다. 부산에서 간짜장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은 달인은 경력 45년에 빛나는 베테랑이다. 달인의 간짜장은 채소의 신선함이 살아있고, 짜장 향과 간장 향이 어우러져 짜지 않고 담백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이 남다른 풍미의 비법은 춘장에 있었다. 달인은 갈아낸 무를 이용해 숙성시키고, 숙성 춘장을 당근 기름에 볶아내면 짜지 않고 담백한 달인표 춘장이 완성된다. 

부산 간짜장의 달인과 함께 찾아간 곳은 일본식 명란우동으로 입소문난 전주의 한 식당을 찾아간다. 부드러운 달걀 육수와 명란 고명이 더해진 그 맛에, 달인이 직접 자가제면한 면이 우동 맛을 한층 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맛을 핵심은 바로 명란의 숙성 방법에 달려 있었다. 먼저 바지락 술국 쌀눈에 붓고 숙성 반죽을 만든 다음, 다시마로 감싼 명란을 건고추와 함께 반죽에 묻는다. 이렇게 2~3주 동안 상온에서 숙성하면 다시마의 진액이 명란젓에 흡수되어 감칠맛을 살려준다.

또한 육수에 사용하는 다시마 국물 역시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다랑어가 아니라 훈연 고등어를 사용한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완성된 우동은 이미 SNS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보루 앙버터, 간짜장, 명란우동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 달인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방송 정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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