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4

[SQ현장메모] '불참' 정우람-'난처' 장윤호 사무총장, 이태양-문우람 발언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어떤 영향?

기사승인 2018.12.11  09:25:37

공유
default_news_ad1
ad26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야구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공식 행사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가 터졌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았던 이태양과 문우람이 깜짝 기자회견을 한 것. 그들은 정우람(한화 이글스)과 김택형(SK 와이번스), 이재학(NC 다이노스), 문성현(넥센 히어로즈), 정대현(사회복무,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수완(방위산업체, 무적)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는 이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투수 부문 후보 정우람은 당초 참석 계획을 변경해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기 바빴다.

 

▲ 이태양(왼쪽)과 문우람이 10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 이후 실명이 거론된 선수들의 소속 구단들은 서둘러 반박문을 냈다. 정우람도 이 중 하나.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는 것. 더불어 이와 관련해 이미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행사 참석 의사는 접었다. 이태양, 문우람 주장의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한화는 “현재 본인과 무관한 일에 이름이 언급되며 언론과 여론의 집중을 받고 있다”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자 했으나 시상식 외적인 부분이 집중될 경우 자칫 프로야구 구성원 및 국내 야구팬들의 최대 잔치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도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장윤호 사무총장이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실 관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우람이 넥센 시절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놀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추후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작도 전부터 김이 샌 모양새였다. 한 해 프로야구의 마지막 공식 행사였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 아름답게만 마무리되지는 못했다.

이태양과 문우람이 화두를 던져놓은 상황에서 KBO는 홀가분하게 휴식기를 맞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각 구단에선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지만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상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하는 상황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ad46
ad45

인기기사

default_news_ad2
<저작권자 © 스포츠Q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7
ad54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