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되면 왠지 밤에 보는 불빛이 더 따스하게 느껴지고 온천과 스파에 대한 기대도 커지게 마련이다. 해가 바뀔 즈음에는 백화점등 대형 쇼핑 시설에서 바겐세일과 같은 사은행사가 줄을 잇듯이 여행업계에석도 무료 이용권 등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자주 벌어진다.
이 주에 알아두면 좋을 관광계 소식들을 알아본다.
# 밤에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면 더 오싹?
올해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폭발했던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는 22~25일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다리가 있는 섬강변 간현유원지 일대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및 가족나들이 장소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1월~4월 겨울철 주간에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야간개장 입장료는 없다.
야간에 개방되는 곳은 간현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1.6km 구간이다. 출렁다리의 길이는 약 200m이다.
# 변산반도의 숭어축제
부안설숭어축제가 오는 14~16일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다. 숭어맨손으로 잡기 등 이벤트와 노래자랑, 춤 공연, 트로트 가요 공연 등이 곁들여진다.
부안에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격포 채석강과 모항갯벌해수욕장, 몸의 피로를 녹일 수 있는 변산온천, 내변산의 절경인 직소폭포와 천년고찰 내소사의 전나무숲길 등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다.
# 한화리조트 댓글 달고 무료 마당극 보고!
한화리조트는 오는 1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의 간단한 문제에 댓글을 다는 회원 중 10명을 추첨해 연극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 관람권을 주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원 초대 이벤트를 벌인다.
당첨자는 1인 2장씩 무료 초대권을 받는다. 해당 연극은 바람둥이 한량인 춘풍의 행각을 보여주는 유쾌한 마당놀이로 해학과 위트가 흥건하다. 남산 기슭의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지난 6일부터 새해 1월 20일까지 계속된다.
한화리조트는 온천·스파 시설 설악워터피아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를 비롯해 평창, 부산 해운대, 충북 충주 수안보, 제주도, 충남 보령 대천, 포천 산정호수, 경북 울진 백암온천, 경주 등 전국에 고루 들어서 있다.
# 에버랜드 공짜 입장 탐나네!
용인 에버랜드가 무료 이용권을 주는 연말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2018년에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이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을 영상으로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에 남기면 추첨해서 10명에게 이용권 2장씩 준다.
# 진도홍주와 대파전을 먹고 해넘이나 구경할까?
전남 진도군 군내면 금골리 금골마루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오는 15일 진도 대파 홍보 마케팅을 위한 축제가 벌어진다.
대파를 이용한 장아찌,구이,김치, 전 등 음식 만들기와 시식회 등이 펼쳐진다. 진도에는 해풍을 맞아 식감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대파뿐 아니라 전통주인 홍주, 울금, 쌈배추, 봄동 등 건강식재료가 다수 생산된다.
진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서남해안에서 널리 알려진 낙조 명소인 세방리 낙조전망대를 비롯해 진돗개테마파크, 남종문인화의 예술혼이 숨쉬는 첨찰산 기슭의 운림산방, 옛 마을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 있는 남도석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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