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방송사들이 각종 시상식과 연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각 방송사가 진행하는 연말가요제에는 대세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가요제를 진행하는 MC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엠넷 2018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MC를 맡은 박보검부터 2018 KBS 가요대축제의 엑소 찬열,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다현 2018 SBS 가요대전전현무-조보아까지 믿고보는 황금 라인업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2018 MAMA 박보검, 빛나는 비주얼부터 능숙한 2개국어 진행까지?
지난해에 이어 연달에 MAMA의 호스트를 맡은 박보검은 안정감있는 진행과 능숙한 2개국어 사용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박보검의 빛나는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이 열렸다. 2년 연속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까지 능숙하게 사용했다.
MAMA 시상식의 특징은 호스트가 자주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 이유로 박보검의 진행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잠깐을 나와도 실수 없는 깔끔한 생방송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KBS 2TV '뮤직뱅크' MC 경력이 있는 박보검은 이날 MAMA에서도 큐카드를 거의 보지 않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음악프로 MC의 관록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결국 박보검은 작은 실수도 내지 않고, 호스트로서 성공적으로 시상식을 마무리했다.
# 2018 SBS 가요대전 조보아-전현무, SBS 대세와 음악전문 MC의 만남
2018 SBS 가요대전은 조보아와 전현무 2MC 체제로 진행된다. 전현무와 조보아는 오는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SBS 가요대전에서 MC로 호흡을 맞춘다.
MC 라인업이 발표된 후 누리꾼들은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고의 진행자로 손꼽히는 전현무는 득히 음악관련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히든싱어’, ‘팬텀싱어’, ‘판타스틱 듀오’, ‘케이팝스타’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기에 전현무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조보아의 합류 역시 눈길을 끈다. 올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보아는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또한 조보아는 지난 10일부터 방송되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주연을 맡으며 ‘SBS 대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프로 최고의 MC와 SBS대세와의 만남. 2018 SBS 가요대전 전현무와 조보아의 조합이 기대되는 이유다.
# 2018 KBS 가요대축제, 진-찬열-다현, 방탄소년단·엑소·트와이스의 환상케미는?
KBS는 방탄소년단 진, 엑소 찬열, 트와이스 다현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이로써 2018 KBS 가요대축제는 진행부터 라인업까지 아티스트들이 직접 꾸미는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찬열과 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요대축제의 MC를 맡게됐다. 두 사람은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2017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환상의 비주얼에 걸맞은 센스 넘치고 유쾌한 합을 재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업그레이드 된 호흡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 다현이 홍일점 MC로 낙점됐다. 각종 MC 자리를 휩쓴 다현의 능숙한 진행 실력은 이미 중명된 바 있다. 매사 긍정적인 에너지로 밝은 매력을 전하는 다현이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검증된 찬열-진 조합에 새로 합류한 다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 ‘대세 of 대세’ 3인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와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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