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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전망] 패배 모르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 이제 '2019 아시안컵 모드'

기사승인 2018.12.17  0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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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박항서(59) 감독과 베트남의 고공행진이 멈출 줄을 모른다. 이제 시선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참가하는 대회마다 최고 성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박항서호’가 아시안컵에서도 일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항서호는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도합 3-2로 누르고 1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내년 1월 5일 개막하는 2019 AFC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시안컵을 3주 앞두고 거둔 값진 성과다.

 

▲ 박항서(사진)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올해 치렀던 대회들 보다 상위 레벨인 아시안컵에 도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00위 베트남은 아시안컵 조편성에서 이란(29위), 이라크(88위), 예멘(135위)과 함께 D조에 속했다. '죽음의 조'지만 올해 내내 상승세를 탄만큼 복병으로 꼽힌다.

이란이 조 선두를 차지한다고 할 때 베트남은 이라크와 2위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조 2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1승 이상 거둔다면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이 역대 아시안컵에서 거둔 사실상 최고 성적은 12년 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했던 2007년 대회 8강이다. 1956년과 1960년 1, 2회 대회에서 4위에 오르긴 했지만 전체 4개 참가국 중 최하위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본선에 돌아왔다. 지난 3월 있었던 예선에서 2승 4무 무패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 '박항서호' 베트남은 지난 15일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에시아를 물리치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8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등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아시아 최고 레벨인 아시안컵에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평균나이가 23.5세로 어린 베트남은 올해 내내 많은 경험치를 쌓아 왔고, 강팀들을 연거푸 제압하며 예전과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줘 기대를 모은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선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압하기도 했다. 스즈키컵 8경기에서 단 4골만 실점했다. 신장은 작지만 빠른 공수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우승 전력 그대로 아시안컵에 나선다는 장점도 있다. 다른 팀들보다 한발 앞서 조직력을 갖춰왔고 자신감 역시 최고조에 달하기에 긍정적이다.
  
베트남은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전지훈련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스즈키컵 준결승 상대 필리핀을 다시 상대하며 전력을 끌어올린다.

박항서 감독은 스즈키컵 정상에 오르며 받은 격려금 10만 달러(1억1345만 원)를 베트남 축구 발전과 베트남 국민을 위해 쾌척했다.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 감독의 행보는 내년에도 국내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2019 AFC UAE 아시안컵 베트남 경기 일정

△ 1월 8일 오후 10시 30분 VS 이라크
△ 1월 12일 오후 8시 VS 이란
△ 1월 17일 오전 1시 VS 예멘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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