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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남자친구' 송혜교, 12살 나이차 박보검과는 '보송'커플? 남편 송중기와의 '송송커플'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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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남자친구' 송혜교, 12살 나이차 박보검과는 '보송'커플? 남편 송중기와의 '송송커플' 잇는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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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 송혜교가 이번에는 '남자친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결혼 후 복귀작인 '남자친구'에서 12살 나이차의 박보검과 완벽한 호흡으로 '보송커플'이라는 수식어 까지 얻은 송혜교다. 

그렇다면 '남자친구' 보송커플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 커플'과 어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사진 = tvN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남자친구'가 특별한 점은 바로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이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주요인 다른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달리 '남자친구'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자 주인공 차수현(송혜교 분)과 어리지만 씩씩하고 바르게 살아온 김진혁(박보검 분)의 러브스토리가 중점이다. 이 과정에서 송혜겨는 기존과 다른 30대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맡았던 강모연은 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여기에 군인 유시진(송중기 분)과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등하면서도 유쾌한 관계를 보여줬던 '태양의 후예'의 '송송커플'과 달리 '남자친구'의 '보송커플'은 서로 다른 계층,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의 나이 차이도 '태양의 후예' 속 송송 커플과 '남자친구' 보송 커플의 차이점이다.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커플로 거듭난 '송송커플'은 3살의 나이 차다.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살인 송혜교와 1985년 생으로 올해 나이 35살인 송중기가 만났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맡은 유시진은 33살, 송혜교가 맡은 강모연은 34살이다.

 

'태양의후예' 송중기, 송혜교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

 

'남자친구'에서 주연을 맡은 송혜교, 박보검의 나이차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박보검은 송혜교보다 12살 어린 1993년 생, 26살이다. 극중에서는 송혜교가 맡은 차수연이 35살, 박보검이 맡은 김진혁이 29살로 송혜교는 실제 나이보다 어린 배역을, 박보검은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나이의 배역을 맡았다.

'송송커플'에 이어 '보송커플'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스페셜리스트임을 증명한 송혜교다. '남자친구'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송송커플'에 이어 '보송커플'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은 송혜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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