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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텍사스 출신 아수아헤 영입, 이번에도 수비형 외인

기사승인 2018.12.20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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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수비능력이 돋보였던 앤디 번즈를 내보낸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수비 능력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출신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다.

롯데는 20일 아수아헤와 연봉 55만1000달러(6억2263만 원)에 2019시즌 계약을 맺었다.

통상 외국인 타자들에게 화끈한 홈런을 앞세운 타격 생산성에 큰 기대를 거는 것과 달리 롯데는 번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2루 수비에 능한 아수아헤를 택하게 됐다.

 

▲ 카를로스 아수아헤(오른쪽)가 20일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AP/연합뉴스]

 

번즈는 2017년 타율 0.303에 15홈런 71득점 57타점로 활약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롯데는 수비력이 뛰어난 번즈와 다시 한 번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아쉬웠다. 홈런(23개)과 타점(64)은 다소 늘었지만 타율은 0.268까지 떨어졌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324에서 0.230으로 1할 이상 곤두박질 친 게 컸다. 강점이었던 수비에서도 실책을 남발했다. 지난해 8개에서 올 시즌 22개까지 치솟았다.

롯데는 번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외인 타자를 물색했고 아수아헤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1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했는데 175㎝, 71㎏으로 체구는 크지 않지만 MLB에서 3년간 175경기에 나서며 타율 0.240을 기록했고 최근까지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주로 2루수를 맡아온 아수아헤는 빠른발과 뛰어난 컨택 능력은 물론이고 빅리그 1143이닝 동안 실책이 단 5개에 불과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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