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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14방' KGC인삼공사, 삼성 만나면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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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점슛 14방' KGC인삼공사, 삼성 만나면 '펄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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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3점슛을 무려 14개나 폭발시키며 서울 삼성을 또 제압했다. 상대전적 6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94-85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째 거둔 KGC인삼공사는 16승 13패로 단독 4위를 지켰다. 3위 부산 KT(17승 11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7승 23패로 여전히 최하위.

이날 KGC인삼공사는 최근 원정 5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삼성 상대 최근 6연승의 상대전적 우위도 이어나갔다.

 

▲ KGC인삼공사 오세근(왼쪽)과 양희종이 2일 삼성에 승리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KBL 제공]

 

KGC인삼공사는 전반을 45-3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줄곧 10점 안팎의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초반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61-68에서 삼성은 천기범, 유진 펠프스, 이관희의 득점으로 4쿼터 시작 2분 20여초 만에 69-7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박형철의 3점슛과 오세근의 야투로 다시 스코어를 벌린 이후 5점 차 안팎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KGC인삼공사 레이션 테리가 21점 10리바운드, 오세근이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합창했고 양희종은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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